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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형비례대표제로 민심 국회 만들자"

"거대 양당 훼방꾼이 될 것인지, 개혁 주체가 될 것인지 결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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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8-12-06

【브레이크뉴스 대구】박성원 기자= 정치개혁대구시민행동과 바른미래, 정의당, 우리미래, 노동당, 녹색당, 민중당 대구시당은 6일 오전 11시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앞에서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했다.

  

▲ 정치개혁대구시민행동과 바른미래, 정의당, 우리미래, 노동당, 녹색당, 민중당 대구시당은 6일 오전 11시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앞에서 연동형비례대표제를 결단하라고 촉구했다.     © 박성원 기자

 

장태수 정의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이 숨기고 싶은게 있어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난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33%, 더불어민주당 25% 지지를 받았는데 의석수는 40%이상 가져갔다”며 “실력만큼 가져가는 당당한 사회를 거부하는 자유한국당과 더불어 민주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성적표대로 하자”고 강조했다.

  

강금수 정치개혁대구시민행동 집행위원장도 “시대정신에 맞는 선거법 도입을 위해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결단해야 한다”며 결단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시민단체와 정당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대선 핵심공약이었던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두고 여당은 자신들에게 불리하다며 선거제도개혁에 어깃장을 놓고 최근 지지율이 올라간 제1야당도 선거제도개혁의 핵심인 비례성 강화는 비껴간 채 도농복합형선거구제 등 역시 자기이익에 맞춘 제도이야기만 하고 있다”며 질타했다.

  

이어, “현재의 선거제도는 시민의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정당득표율에 비례해 국회 전체의석이 배분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해 불공정한 정치구조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이었다”며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일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통해 정치제도개혁에서 시작된다”고 더불어 민주당에 촉구했다.

 

또한, 자유한국당을 향해 “반세기를 오직 자기 당의 이익만을 위해 민의가 반영되는 선거제도를 유린해왔던 역사적 죄악을 또다시 반복하지 말라”고 일침을 가하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면 민심 그대로의 국회를 만들 수 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정치개혁을 이루자는 시민의 바람과 시대적 요구 앞에 거대 양당은 훼방꾼이 될 것인지, 개혁의 주체가 될 것인지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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