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춤극' 가자 석곡 선생님 만나러

인문학 대가 석곡 이규준선생, 이야기와 춤으로 어린이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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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기자
기사입력 2019-10-21 [14:34]

【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포항이 낳은 마지막 유의 석곡 이규준선생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춤극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스토리가 있는 새로운 춤으로 예심국악소리(대표 장임순)가 오는 23일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 2층 아트홀에서 2회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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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곡 이규준(1855~1923) 선생은 구한말 포항 동해면 임곡에서 출생해 스스로 학문을 깨친 유학자이면서 한의학자로, 한의학을 비롯해 문학과 천문학분야의 수많은 저서를 남기고 특히 오늘날 한의학계에서 석곡 이규준을 사상체질을 주창한 동무 이제마와 함께 근대 한의학의 양대 산맥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포항이 낳은 인문학의 대가로 알려졌다.

 

석곡 이규준 선생의 스토리로 지나 2018년 국악뮤지컬 ‘오보,보소,마카노시더, 이야기극 석곡 이규준을 만나다를 시작해 올해 초 마당극 석곡뎐에 이어 이번 공연은 이야기춤극 ‘가자 석곡 선생님 만나러’는 순수 어린이들을 위한 이야기 춤극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현재 포항지역에는 많은 무형유산들이 있지만 지역의 소리인 토속(구전)민요, 포항이 고향인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가 발굴되어 전해지는 것은 미비한 상태이다. 석곡 선생의 책(김일광작)이 2018년에 출판이 되면서 일반인들에게 서서히 알려지고는 있으나 아직까지도 석곡 이규준 선생이 포항이 고향인 것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예심국악소리 장임순 대표는 세 번에 걸쳐 석곡선생의 이야기를 연극화 하면서 어린이들만을 위한 공연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지금까지 제작된 작품들은 유아기 어린이들이 이해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것을 느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게 춤과 전통 탈극, 동화구연의 기법을 활용하여 작품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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