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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대중교통 광역 환승 시행효과 만점

청통면, 신녕면 구간요금 폐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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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이 기자
기사입력 2019-10-28

【브레이크뉴스 영천】김가이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8월 시행한 대구-경산-영천 간 대중교통 광역 무료 환승 실태를 파악한 결과 이용객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통카드 이용률을 기반으로 환승 전·후를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대구노선 이용객이 31% 증가했으며 환승객 증가 비율은 무려 147%로 나타나 그동안 대구노선을 이용한 승객이 추가로 요금을 부담하며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영천시,대구시,경산시 광역 환승시행     © 영천시 제공

 

종전에는 대구·경산·영천버스를 구분해 이용했으나 광역 환승으로 영천 시내버스 이용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청통면·신녕면 시계 외 구간요금 폐지로 해당지역 주민들의 시내버스 이용이 원활해졌으며 이로 인한 이용객 및 환승객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환승으로 인한 혜택은 상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광역 무료 환승에 따라 대구와 경산, 영천을 왕래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져 지역 간 교류확대, 지역경제 활성화와 매일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대학생들의 호응도가 높게 나타났다.

 

영천에서 대구로 매일 출·퇴근하는 직장인 정모씨는 “광역 환승으로 무료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어 너무 고맙고 절약되는 월 교통비 5만5천원을 환승기념 적금으로 가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신녕면의 한 주민은 “광역 환승과 구간요금 폐지로 예전에는 대구까지 3천500원정도 소요되었는데 환승 후 1천250원으로 대구까지 이용할 수 있어 큰 혜택이 있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파악해 조속히 해결함으로써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에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환승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대중교통 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소형버스를 추가 도입해 3개 노선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하고 있다.

 

향후에도 이용객 및 환승객 변동추이를 분석하고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벽지노선의 이용객 상황을 파악해 마을버스를 추가 운행함으로서 버스업체 재정개선 및 이용객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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