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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다목적방사광가속기 포항유치 촉구 성명서 채택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춘 포항 유치 당위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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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기자
기사입력 2020-04-24

【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24일 제26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포항유치 촉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는 전체 의원의 의견을 수렴해 경제산업위원회안(위원장 강필순)으로 채택됐으며,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춘 포항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밝히고 과학적 논리로 입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 주요골자이다.

 

▲ 포항시의회 강필순 위원장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포항유치 촉구하고 있다.   © 포항시의회 제공


시의회는 성명서에서 “포항에는 현재 제3세대·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등 대형 연구시설과 포스텍이라는 과학기술특성화 대학이 집약되어 있어 분산 구축이 아닌 집적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가속기 기반의 신약개발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속기를 활용한 산업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기존 가속기 운영에 따른 풍부한 전문 인력과 안정적인 운영경험을 갖췄다”고 포항유치 당위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서재원 의장은 “이번 성명서 발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사업이 지역 발전을 위해 얼마나 절실한 사업인지, 우리 지역의 첨단산업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글로벌 국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정부와 정치권에 각인시키기 위해 마련했다”며 “시의회는 본 사업이 우리지역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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