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철도망 조기 구축 "지자체 협력에 달렸다"

경북도, 11개 지자체와 공동 대정부 건의안 마련 수도권 중남부권과 연결 한반도 통일 시대 도약

가 -가 +

이성현 기자
기사입력 2020-06-01 [17:53]

【브레이크뉴스 경북 】이성현 기자= 포항과 김천, 안동,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군위, 의성, 영덕, 울진....경상북도가 이들 지자체와 공동으로 ‘경북도내 현안 철도망 조기구축’관련한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1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도내 11개 시장 군수와 함께 열린 간담회에서는 철도 통과지역인 중부선(문경~김천) 조기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중앙선 안동~영천 구간 복선화 추진, 동해선(포항~강릉) 복선화 추진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이 개진됐다. 또 이들은 공동으로 정부에 대응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 경북 철도망 현안 해결을 위한 경북도와 11개 지자체와의 공동 협력 대응 방안이 마련됐다.  ©

 

공동건의문에는 ⓵경북 내륙지역의 발전과 수도권과 ⓶중․남부권의 연결, ⓷그리고 향후 한반도 통일시대 중심축 도약을 위해 경상북도 철도망 조기구축을 국가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강력 표명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수서에서 김천을 거쳐 거제로 연결되는 중부선은 현재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가 2023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도 지난해 1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어 기본계획 수립 중에 있다. 그러나 중부내륙선과 남부내륙선을 연결하는 문경~김천 철도구간만 아직 예비타당성 조사 중으로 사업 추진이 늦어지고 있다.

 

또, 청량리에서 영천으로 이어지는 중앙선 복선전철의 전체노선 중, 안동~영천 구간만 단선전철(복선노반)로 계획되어 있다. 경북도는 운행시 효율성 저하를 우려하고 있다. 경북도는 “현재 공사 중인 중앙선(도담~영천) 본 사업에 포함해 일괄 복선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동해 남부와 북부를 잇는 동해선(포항~강릉)도 신북방 경제협력시대 대비와 함께 동해안 지역의 관광객 유치와 원활한 물동량 수송을 위해 복선화가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동해안 관광 거점, 철도 인프라 부족 해소를 위해서라도 지자체가 직접 발 벗고 나서야 할 상황이다.

 

이날 주제 발표자로 나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시곤 교수와 한국교통연구원 최진석 박사는 “경북 철도망 조기구축의 필요성과 자치단체의 공동협력”을 주문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경제발전의 토대 마련을 위해 현안철도가 조속히 구축되어야 한다. 철도인프라 확충을 위해 경북도는 최선의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시장·군수 등 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성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