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총선 시즌, 정치 건달들과 맹목적 지지층 사이에서
정성태 칼럼니스트   |   2023-12-20

▲ 정성태 칼럼니스트     ©브레이크뉴스

한국 정치를 어둡게 특징하는 극명한 현상이 있다. 거대 양당 정치 건달들과 맹목적 지지층 사이에 선연하게 그어진 어떤 보이지 않는 견고한 선을 기반으로 한다. 이른바 적대적 공생관계로 38선 못지 않게 지독하다.

 

그에 따른 정치공학이 한국사회 전반을 지배한다. 국민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더 잘하려는 노력 대신, 싸움판만 질펀하게 펼쳐도 기본 지지율이 형성되는 까닭이다. 그야말로 4류 취급을 받는 지탄의 대상으로 전락돼 있다.

 

거기 국리민복을 위한 치열한 고뇌와 경쟁은 찾아보기 어렵다. 오직 상대를 짓밟기 위한 온갖 저열한 모략과 흑색비방만 난무한다. 그 때문에 합리성을 추구하는 이들에게는 도리어 혐오감만 안길 뿐이다.

 

집권세력은 그간 극우 포퓰리즘에 연명했고, 거대 야당은 도덕적 파산 상태다. 송영길 전 대표는 돈봉투 문제로 구속됐으며, 이재명 대표는 수시로 법원에 출석해야 하는 처지다. 총선 전에 법정 구속될 위험성도 배제할 수 없다.

 

거대 양당 공히 시대를 조망하며 아프고 고단한 국민을 대변할 자원도 딱히 보이지 않는다. 대체로 정치적 연명에 목숨 건 충성 경쟁만 치열할 따름이다. 마치 시장통 꼭두각시 인형극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정치 권력을 사유물로 여기기 때문이다. 공천장 받고, 선거에서 당선되면 권력 향유에 분주한 습성 탓이다. 거기 어찌 국가 백년대계 위한 고민이 깃들겠으며, 서민의 호곡을 체감할 수 있겠는가? 선거 시즌이 불편해지는 이유다.

 

* 필자 : 정성태(시인 / 칼럼니스트)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There is a stark phenomenon that darkly characterizes Korean politics. It is based on some invisible solid line clearly drawn between political thugs of both parties and blind supporters. The so-called hostile symbiosis is no less than the 38th parallel.

 

As a result, political engineering dominates Korean society as a whole. This is because, instead of trying to do better to secure public support, a basic approval rating is formed even if only the fight is unfolded. It is literally reduced to the object of criticism that is treated like a fourth class.

 

It is hard to find fierce anguish and competition for the welfare of the people of the country. There are only all kinds of low-key plots and black slander to crush the opponent. That is why those who seek rationality are only disgusted.

 

The ruling party has subsisted on far-right populism, and the opposition party is in a state of moral bankruptcy. Former leader Song Young-gil was arrested over the issue of money envelopes, and Lee Jae-myung is in a position to appear in court from time to time. The risk of being arrested in court cannot be ruled out before the general election.

 

Both parties have little resources to represent the sick and tired people. In general, there is fierce competition for loyalty based on political survival. You fall into the illusion of watching a puppet show in the market.

 

This is because political power is regarded as a private property. This is because they are busy enjoying power when they are nominated and elected in the election. How can they feel the joys and sorrows of the common people? This is why the election season is becoming uncomfortable.

 

* Author: Jeong Seong-tae (poet / columnist)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뒤로가기 홈으로

인기뉴스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