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경제 옷을 입으면 고 부가가치 상품 된다

경북도, 창조경제 새로운 상품 삼성과 문화비지니스 집중 육성

가 -가 +

이성현 기자
기사입력 2015-01-20 [00:35]

경북도는 문화에 창조경제를 덧입히는 이른바 '문화비지니스'에 적극 투자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지난 해 12월 구미에서 있었던 삼성과 연계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출범시킨데 이어 구미산업단지 제조역량 강화와 중소기업의 신사업분야 전환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더해 경북도는 컬처랩(Culture Lab)을 설치해 종가음식 상품화와 고택 관광상품화, 농업 6차산업 고도화 과제를 추진하면서 경북의 종가와 고택의 문화분야 과제 실행을 위해 삼성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경북은 낙동강 칠백리, 동해안 천리,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백두대간,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 11개소 중 3개소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국 문화재의 20%, 고택의 40%가 위치하고 있다. 명실 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의 저장고임에 분명하다.
 
또, 종택과 종가음식, 역사와 인물 이야기 등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종가라는 독특한 유산자원이 존재하는 곳이며, 이곳에는 멋(美), 맛(味), 예(禮)가 스며든 복합적 생활공간이자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공간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자원으로 거론되고 있다.
 
▲ 19일 열린 경상북도 문화비지니스사업 전략 회의 장면     © 경북도 제공
 
이에 반해 삼성은 호텔신라를 비롯해 웰스토리, 제일기획 등의 전담조직이 운영되고 있어 매뉴얼 개발과 마케팅 등 홍보 관련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경북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 비즈니스 산업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경북의 전통문화자원에 삼성의 ICT기술력과 혁신노하우가 접목되는 것만 해도 창조경제의 모델이라는 평가다.
 
경북도는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단장으로 총괄지원, 문화유산활용, 관광자원화, 문화콘텐츠창작 총 4개의 팀과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의 전문가로 구성된 문화비즈니스 T/F팀을 자체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T/F팀은 사업대상 선정과 평가, 홍보 등 기본구상에서 사업정착에 이르기까지 체계적 관리를 책임질 예정이다.
 
이두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창조경제의 양대 축은 과학기술과 이를 인류에게 유익하게 접목하는 인문정신과 문화”라며 “머리 좋은 한사람의 생각보다는 여러 사람의 지혜가 모이면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아이디어 발굴의 중요성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성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