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해도 좋고 안해도 좋다’ 40%

대구 달서구, 미혼남녀 결혼 설문 조사 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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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현 기자
기사입력 2017-02-06 [14:57]

【브레이크뉴스 】이성현 기자=대구 달서구는 지난 해 7월 결혼 장려 사업을 추진하고자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한 이후 지난해 지역 미혼남녀 1천명을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공개했다.

 

설문 조사는 지난 해 8월부터 12월 까지 주소나 직장주소가 달서구인 미혼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항목은 결혼의 필요성 등 결혼문화 관련 18개, 작은 결혼식 관련 12개 등 총 30개 문항으로 직접 대면 조사를 통한 자기 기입식 방법으로 실시했다.

 

설문 조사 참여는 성별로 남성 442, 여성 558명이며, 연령별로는 20대 505(남206, 여299명),30대 424(남192, 여 232),40대 70(남 43, 여 27), 50대 1(남 1)명이었다.

 

주요 설문 조사 결과로 결혼에 대한 생각은 ‘해도 좋고 안해도 좋다’가 403명(40%)으로 가장 높았으며, ‘하는 편이 좋다’ 386명(39%), ‘꼭 해야한다’ 149명(15%), ‘하지 않는 편이 좋다’ 62명(6%) 순으로 나왔다.

 

결혼하지 않는 이유는 ‘결혼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서(경제적 준비 또는 자녀양육 준비 미흡)’가 425명(42%)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성을 만날 시간이나 기회가 없어서’ 162명(16%), ‘혼자가 편해서’ 126명(13%), ‘결혼으로 인한 책임감이 부담스러워서’ 106명(11%), ‘취업문제’ 8명(8%), ‘이성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35명(3%) 순이었다.

 

배우자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성격(가치관)’이 678명(68%)으로 가장 높았으며, ‘직업’ 113명(11%), ‘경제적 수준’ 108명(11%), ‘외모’ 71명(7%), ‘학력’ 13명(1%) 순이었다.

 

작은 결혼식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은 ‘작은 결혼식의 장점 등 다양한 정보제공’이 363명(36%)으로 가장 높았으며, ‘작은 결혼식 공간 확대’ 239명(24%), ‘부모님의 인식전환’ 230명(23%), ‘홍보 캠페인 전개’ 146명(15%) 순 등으로 나왔다.

 

결혼장려를 위해 구에서 추진해야 하는 시책(사업)에 대한 설문결과 ‘만남의 장 마련’이 360명(36%)으로 가장 높았으며, ‘결혼장려 홍보 캠페인’이 301명(30%), ‘다양한 결혼관련 교육’ 219명(22%) 순 등으로 나왔다.

 

특히, 달서구는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현실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2017년 사업 계획 수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결혼에 대한 미혼 남녀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으며, 결혼이 더 이상 개인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라는 깊은 통찰을 통해 지역 사회 모두가 함께 머리를 맞대 건전한 결혼 문화를 확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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