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발화성 위험물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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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현 기자
기사입력 2019-10-18 [16:46]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경기도가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발화성 위험물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 윤재옥 의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허가 받고 설치된 발화성 위험물 취급소·저장소·제조소(이하 ‘제조소등’) 11만 2천 개소 중 19.6%인 2만 2천 개소가 경기도에 위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에서 제일 많은 수치다. 뿐만 아니라 최근 5년간(14~18년) 도 내에서 허가받지 않고 무허가로 발화성 위험물을 저장· 취급했다가 관할 자치단체에 적발된 건수도 417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8월 11명의 인명피해(소방관 1명 사망, 10명 부상) 및 34억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던 안성 물류창고 화재 사건도 조사 결과 화약의 원료로 사용되는 위험물을 지하에 무허가로 보관해 대기온도 상승 및 이상발열로 발화ㆍ폭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렇듯 도 내에서 위험물을 보관해오다 발화나 폭발 사고로 이어진 건수가 최근 5년간(14~18년) 141건에 인명피해가 5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확인됐다.

 

또한 5년간(14~18년) 사고로 인해 발생한 재산피해액 역시 경기도가 285억 4,000만원으로 전국 피해액 684억 8,800만원의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안성 물류창고 화재를 계기로 지난 8월 16일부터 6주간 경기도 내 위치한 물류창고 1230개와 폭발성 위험물취급소 90개를 전수조사해 1,221건의 불량건수를 적발해 27건을 입건했고, 입건된 27건 중 17건이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범죄로 확인됐다.

 

윤재옥 의원은“위험물을 제조 저장, 취급하는‘제조소등’은 조금만 잘못 관리해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매우 커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1,300만 경기도민의 안전과 생명이 달린 문제인 만큼 폭발성 고위험물의 유통과정을 철저히 조사하여 강력히 처벌하는 등 보다 세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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