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무궁화동산’꽃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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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현 기자
기사입력 2019-10-23 [15:04]

【브레이크뉴스 경북 의성】이성현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산림청에서 시행하는‘2020년도 무궁화동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 무궁화     © 의성군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국민들이 생활권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라꽃에 대한 국민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산림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산림청은 올해 9월, 전국 243개의 지지체를 대상으로 공모계획을 밝혔으며 각 기관에서 제출한 서류‧현황‧항공사진 등을 바탕으로 무궁화동산 지원여부 등을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의성군을 비롯한 15개의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개소당 1억원규모로 조성하게 된다.

 

군은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상징성을 갖춘 비안면 서부리 산4번지‘3.1운동 경상북도 시발지 기념공원’일대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산림청 권장품종 중 아름답고 가꾸기 쉬운 백단심계‧홍단심계 등의 품종을 식재하고, 무궁화동산 안내판과 품종별 수목표찰 등을 설치해 청소년 교육장과 관광 명소로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무궁화는 우리나라에 200여종이 있으며, 나무높이가 3∼6m인 키작은 낙엽수종이다. 영양분이 풍부하고 수분이 적당한 토양을 좋아하며, 잘 자라고 꽃이 피기 위해서는 나무전체에 충분한 햇빛을 받아야 한다. 꽃은 아침에 일찍 피었다가 일몰 후 떨어지며, 7∼8월 사이에 100여일간 계속 피고 진다.

 

개화기 민족선각자들은 “우리 민족의 근면성과 강인함이 무궁화와 유사하다”하여 나라꽃으로 정했으며, 일제강점기 독립투사들에 의해 독립정신과 민족 얼의 상징으로 사용됐다.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에는 자연스럽게 나라꽃으로 인식되었고, 이후 정부와 국가기관을 상징하는 많은 곳에 무궁화 문양이 사용됐다.

 

의성군 관계자는 “생활권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탓에 무궁화의 인지도와 위상이 낮은 실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나라꽃 무궁화를 가까이 접하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군은 무궁화가 군민에게 사랑받는 나라꽃이 될 수 있도록 보급‧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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