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 가는 포항 토속민요 옛 소리를 담다

포항의 역사가 한국의 역사다...포항토속민요 아이들의 목소리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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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기자
기사입력 2019-11-13 [14:06]

【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포항문화재단이 지원하는 권역별지원사업으로 포항향토무형유산원과 예심국악소리(원장 장임순)가 역사의 키워드를 갖고 이제는 누구도 부르고 있지 않은 소리,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릴 뻔 한 소리, 포항토속(구전)민요인 포항의 소리를 찾아 오천읍민과 문충초등학교 학생들이 재현하는 공연을 펼쳤다.

 

▲ 문충초등학교 학생들의 공연 모습     © 오주호 기자


지난 12일 오천읍민복지회관에서 정영화 오천읍장, 이나겸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문충초등학교 박순현 교장, 향토사학자 박창원, 황인선생 등 200여명의 관객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장임순 대표의 진행으로 포항토속민요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포항향토무형유산원과 예심국악소리는 토속민요 4곡(나물캐는소리, 달팽이부리는 소리, 소꿉장난소리, 문충동가)를 원음에 중심을 두고 악보와 음원을 작업해 많은 사람들이 부를 수 있는 포항의 소리를 재구성했다.

 

이날 옛 소리가 현세의 성인과 어린이들에 의해 합창으로 불리어지고 문충초등학교 김민경, 김정현 어린이가 이방원과 정몽주의 퍼포먼스 선보여 아이들의 맑은 모습에 지역 역사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며,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박수를 자아냈다.

 

또한 토속민요 합창을 중심으로 지역의 예술인들의 공연과 어린이들의 토속동요, 성인합창단의 토속민요에 이어 양정심 시낭송가 하여가, 단심가 낭송, 정철규씨의 대금연주, 예심국악소리의 양반춤, 문충동가 등의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예심국악소리 장임순 대표는 “지역에서는 최초로 2014년부터 계속 포항토속민요와 연계된 공연을 해 오면서 이제까지의 공연들과 다른 점은 성인을 공개 모집하여 어린이들에게 지역의 토속민요를 가르치고 함께 공연을 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들과 성인들에게 앞으로도 지역의 소리를 가르쳐 지역소리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소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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