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 리틀소시움 자리 91억 회의실..서장은 시험대 될 듯

서장은 엑스코 신임 사장 결단과 지도력 볼 수 있는 바로미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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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9-11-18 [16:20]

【브레이크뉴스 대구】박성원 기자=얼마전 엑스코의 사령탑을 맡은 서장은 사장의 고민이 깊어 지고 있다. 

 

▲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엑스코 서장은 사장이 답변하고 있다.(왼쪽 두번째 서장은 사장)     © 박성원 기자

 

전임 김상욱 사장이 오는12월 31일 리틀소시움이 나가고 난 뒤 91억원을 들여 회의실을 구축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이미 가스총회에도 보고를 해놨기 때문이다. 

 

서 사장은 18일 열린 대구시의회 엑스코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임 사장때 91억원을 투입해 리틀소시움 자리에 회의실을 만든다는 계획을 세워놓았다. 비용대비 효과를 볼 때 적정한가라는 의문 있다"며, " 몇 달 동안만 쓰는 것이라 구조변경을 통해서도 소화가 가능하다 생각한다. 개인적인 감각은 90억원을 쏟아부어 회의실을 만든다는 것에 해의적"이라고 말했다.

 

서 사장의 고민이 이해가 되는 점은 전임 사장이 결정해 놓은 데로 91억원을 들여 세계가스총회를 대비한 회의실로 꾸민다고 하더라도 가스총회 이후 활용에 대해서는 자신할 수 없다는 점이다.

 

엑스코의 입장에서 봤을 때도 회의실 보다는 리틀소시움 같은 사람들을 끌어 모을 수 있는 콘텐츠의 집객시설이 엑스코에 있는 것이 운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전시회 운영만으로 엑스코를 운영하기에는 엑스코가 지방에 있다보니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은 현실이다. 그럼 다른 대안으로 전시시설이 아니라 문화시설이나 사람들이 엑스코를 찾을 수 있는 이유를 만들어 줘야 한다.

 

또한, 앞으로 엑스코 주변은 몇 년내로 금호워터폴리스를 비롯해서 엑스코 3호선이 개통되 면서 이시아폴리스와 연결돼 핫 플레이스가 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춰가고 있다. 엑스코도 미리 이런 환경변화를 감안해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런 와중에 리틀소시움에 대한 서장은 엑스코 신임 사장의 결단력과 지도력을 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란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임 사장이 저질러 놓은 사안에 대해 서장은 사장이 구설수를 잠재울지 또 다른 불씨를 키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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