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포항시는 지난 18일 시내 전역에서 시청 재정관리과와 구청 세무과 합동으로 자동차 체납세 및 과태료 징수를 위한 체납차량 야간 번호판영치 활동을 벌여 총 41대 4천3백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 ▲ 포항시 체납차량 야간 영치반이 야간에도 체납차량 단속을 펼치고 있다. © 포항시 제공 |
이날 단속은 “체납차량 야간 영치반”이 최신 차량 탑재형 번호판 영치 시스템과 실시간 체납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하거나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체납발생일로부터 60일이 경과하고 체납과태료 합계액이 30만 원 이상인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을 영치를 했다.
또한 대포차 추정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인도명령, 강제견인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다만 어려운 경제사정을 고려해 납부 의지가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여 체납처분을 유예하는 등 탄력적 징수활동을 전개했다.
포항시는 지방세 체납액의 20%를 차지하는 자동차세와 과태료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자동차 관련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를 위해 야간 및 주말에도 영치를 하는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강성태 재정관리과장은“번호판 영치 활동은 특정 기간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해 사전예고를 거치지 않고 발견 즉시 영치할 예정이라며, 체납처분에 따른 각종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