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TP,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지역산업의 영향과 대응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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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현 기자
기사입력 2020-02-14 [10:42]

【브레이크뉴스 경북 경산】이성현 기자= (재)경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김상곤 단장, 대구경북연구원 임규채, 김용현 박사, 대구테크노파크 조정일, 이현지 박사가 지난 12일 '대경 CEO Briefing' 제600호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지역산업의 영향과 대응 방향'이라는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 경북테크노파크(본부동주간)     ©

 

이번 연구결과를 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지역 일자리 및 제조업과 관광산업의 생산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공장의 운영 중단이나 물류시스템 마비가 장기화되면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료 및 재료 등의 수입에 차질이 예상되며, 전시회, 바이어 미팅 등 중국 및 인접국가에서 예정된 마케팅 및 프로모션이 취소돼 정상적 기업 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장기화 될 경우, 해외수요 감소, 소비심리 둔화, 서비스업 부진, 위험기피성향 확산으로 경기침체 가속, 자동차부품, 관광업, 음식점 및 숙박업, 운송업 등 자영업 중심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국내 자동차 생산량 감소 및 중단으로 지역 협력업체 경영애로가 심화되고, 국내 완성차 생산 중단으로 지역 제조업의 생산과 부가가치의 감소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국내 완성차업체의 조업중단 및 감산에 따른 지역경제 총 파급효과는 생산유발액이 대구 576억9천100만 원, 경북 1천763억9천500만 원 감소, 부가가치유발액이 대구 185억5천600만 원, 경북 450억3천400만 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지난달 21일 국내 첫 환자 발생이후 1개월간 중국 관광객 감소로, 대구지역 생산 123억 감소, 취업자 188명이 감소했으며, 경북지역은 중국 관광객 감소로 1개월간 약 68억 생산 감소, 취업자 39명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우한 바이러스로 중국인 관광객이 대구를 방문하지 못하는 경우가 장기화 될 경우 1년간 1천481억5천500만 원 감소, 취업자 2천257명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대구경북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경북테크노파크 연구자들은 이번 사태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직접영향 기업에 대한 금융 및 세제지원 확대와 취약계층 위기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공장 가동중단 및 생산차질에 따른 지역기업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 및 세제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하며, 전시회 취소 등에 따른 위약금 문제 등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화장품 및 식품산업 등 원료 및 원자재를 중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중국 수출 둔화에 따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취약계층의 경제활성화 및 위기대응 강화 지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대구경북지역 소상공인, 전통시장, 중소 제조기업, 일자리, 지역관광 중심 테스크포스팀 구성을 통한 지원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취약계층 분야별 현황 밀착 모니터링 및 대응방안 모색과 피해신고센터 운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전염병 실제 위기상황과 유사한 가상 시나리오 설정, 신종전염병 위기관리대응 모의훈련 실시 체계화 등도 중요한 대안이다고 밝혔다.

 

특히 연구자들은 ▲주력 부품 국내생산체제 도입과 재난 재해에 대한 리스크 관리 메뉴얼화를 제안했다.

 

지역경제의 중국경제 의존성 완화와 주력 부품 국내생산체제 도입이 필요하며, 피해기업에 대한 명확한 구제대책 마련 및 정책자금이나 금융기관의 신용자금 공급을 통한 기업의 애로 해소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전염병 등 재난 재해별 리스크 관리 메뉴얼화와 시스템적 국제 공조 긴급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각종 천재지변 및 전염병 등 공포는 국가 및 지역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만 교역도 시간 위기 대응 시스템 메뉴얼화의 대응책 마련은 중장기적으로 미래 교역 및 거래 증진에 기회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재)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 이재훈 원장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될수록 지역기업의 피해는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확대된다”며 “경북TP가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수단을 최대한 활용하여 거래관계의 다변화와 같은 기업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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