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전역으로 코로나 확대 하루 새 114명 늘어

경북도내 전역으로 옮겨 붙는 추세 영주 문경 안동 구미 의성도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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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현 기자
기사입력 2020-02-22 [15:04]

【브레이크뉴스 경북 】이성현 기자= 대구 경북 코로나 확진자 증가는 22일에도 멈추지 않았다. 경북지역은 오히려 도내 전역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22일 경북도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대구에서는 전날 대비 70명이 늘어 대구환자만 154명이 됐다. 경북은 초기에는 소수 확진자만 나타났으나 21일과 22일 급속한 증가속도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까지 경북집계는 확진자만 114명이 늘어 전체 환자가 전날 26명에서 140명으로 늘었다.


특히 경북은 지역적으로 점점 도내 전체로 옮겨 붙는 형국이다. 이날 집계된 자료에는 포항, 의성, 구미, 영주에서 각각 1명씩의 환자가 발생했다. 청도에서 가장 많은 89명의 확진자가 추가된 것을 비롯, 안동 5, 영천 3,문경2,경산 11 명 등이 발생했다.


대남병원 격리병원으로 활용

 

경북의 확산 원인은 대남병원 관련한 환자가 가장 많다. 이제까지 대남병원 관련한 확진자는 109명을 넘어서고 있고, 이 가운데 대부분은 정신질환자다.  경북도는 이들 정신질환자 중 확진자 92명에 대해서는 21일 국립정신건강센터(서울)로 이송할 계획이었으나,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대남병원 5층을 격리병원으로 활용할 방침으로 선회했다.


대남병원에는 국립정신건강센터가 22일 12시를 기해 의료진 20명(정신과의사 2명, 간호사 12명, 간호조무사 6명), 軍 지원 감염내과의사 1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직원 2명은 외부 격리병실로 이송 예정이지만 병실이 부족한 상황이다. 경북도는 이와 관련, 일반병동 환자 8명은 안동의료원으로 이송 완료하고, 직원 2명은 도내 의료원으로의 이송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검사결과에서 음성으로 나온 대남병원 입원 환자와 직원들에 대해서는 병원 3층을 활용에 치료를 계속하기로 했다. 현재 음성 환자는 1명이 있다. 특히, 일반환자 46명중 32명은 퇴원 후 자가격리를 하고, 나머지는 (1안) 대남병원 2층을 활용해 진료를 지속하느냐, (2안) 외부 격리병실로 이송하느냐를 두고 대책을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대남병원 의료진 등 종사자 99명 가운데 46명은 자가격리중으로 알려져다. 다만, 나머지 53명은 병원내 격리되어 일반환자로 분류되어 진료 중이다.

 

경북도는 또, 청도 지역에 공중 보건의 5명을 파견하여 치매안심센터 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선별진료소는 시설 및 장비가 구촉된 뒤 22일 오후 9시경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며, 이곳에서는 대남병원 외래환자와 유사증상자 등에 대한 선별진료와 검체 채취가 실시된다. 이밖에 의사와 간호사 등 35명의 의료 인력을 추가로 확보해 투입하고, 대책반을 청도 군청 외부 상설감사장에서 청내 대회의실로 이전할 계획이다.

 

한편, 22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도내 3개 의료원에는 가용 병실 18병실에 74개의 병상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도는 월요일까지 포항, 안동, 김천에서 50% 추가, 28일까지 는 총 200병실, 819병상을 추가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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