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권영국 후보 "김석기 후보 경주시민 대표 자격 없다"

용산참사 책임자 껍데기 법안 평가 절하 경선 과정의 숱한 의혹 등으로 지역 정가 술렁술렁

가 -가 +

이성현 기자
기사입력 2020-03-28 [16:34]

【브레이크뉴스 경북 】이성현 기자= 경북 경주시에 출마하는 정의당 권영국 후보는 “용산참사 살인진압 책임자가 경주시민을 대표할 수없다”며 “이번 미래통합당의 경주시 공천은 경주시민을 철저하게 우롱한 막장 공천”이라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배포한 자료를 통해 “용산 참사 살인진압의 주범으로 컷오프 됐던 현직 국회의원이 다시 돌고 돌아 미래통합당 후보가 됐다”며 “김석기 후보는 용산 참사의 트라우마로 여전히 고통 받고 있는 유가족과 피해자를 또 다시 지옥 같은 삶으로 내모는 반인륜적 행위를 한 후보”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그는 “용사참사는 경찰과 검찰조사위원회가 ‘김석기 등 경찰 수뇌부가 국민의 안전을 도외시하고, 성급하고 무리한 진압작전을 강행해 국민이 사망한 사건’이라고 공식 결론을 낸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조사위원회의 공식 발표에 김석기 후보는 ‘지금도 같은 일이 벌어지면 똑 같이 하겠다’고 발언했다. 이는 시민의 생명은 안중에도 없는 발언으로, 유가족과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망언”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용산 참사 유가족은 김석기 의원의 공천을 두고 “황교안을 저주하고 싶다”는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권 후보는 또, “지난 4년 동안 김석기 후보는 경주발전에 대한 약속은 어디가고 극심한 경기침체와 도심공동화를 만들었을 뿐 아니라, ‘신라왕경 특별법이라는 알맹이 없는 껍데기 법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다른 후보자로부터 ‘사기’라는 지적을 받았다”고도 했다.

 

권영국 후보는 미래통합당의 김석기 후보 공천과 등록은 제1야당이 경주시민을 철저히 우롱하는 막장 사천“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이제 시민을 무시하는 오만한 정치를 심판해야 한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아랑곳 하지 않는 후보, 공소시효 뒤에 숨어 사과도 반성도 없는 후보는 이번에는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논란의 중심에 있는 김석기 후보는 최근 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작 의혹을 제기한 같은 당 김원길 후보를 허위사실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등록일에는 “힘 있는 재선의원이 돼 경주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했다.

 

한편, 때마다 선거철만 다가오면 논란의 중심에 있던 경주지역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 후보 공천 과정에서도 납득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면서 주민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공천 과정에서 거론되고 있는 특정인에 대하여 지역민들은 ‘심판론’으로 대응할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실례로 일각에서는 “차라리 정종복을 찍자‘, 라던가 ”이럴 바에는 이번엔 민주당 후보 찍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성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