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 위한 코로나19 안내자료 재능기부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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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원 기자
기사입력 2020-04-01 [19:24]

【브레이크뉴스 】박성원 기자= 장애인들을 위한 코로나19 안내자료가 재능기부로 제작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쉽게 알아보는 코로나19'   © 장애인지역공동체 제공

 

예비사회적기업 소소한소통(대표 백정연)이 장애인지역공동체,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함께 대구 지역 재가 장애인을 위한 코로나19 쉬운 안내자료 쉽게 알아보는 코로나19를 제작했다.

 

쉽게 알아보는 코로나19는 장애인지역공동체의 제안으로, 소소한 소통의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됐으며 인쇄·배포 비용(총 5만 부)은 아름다운재단이 지원했다. 코로나19에 대한 평등한 정보접근권 지원을 위해 장애인단체, 예비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가 합심한 것이다.

 

이번에 만들어진 쉽게 알아보는 코로나19는 코로나19의 증상부터 예방, 관련 용어 15가지, 자가격리 수칙 등을 쉽게 풀어 설명하고, 대구 지역 선별진료소 및 상담 관련 연락처까지 필요한 정보를 하나로 모아 정리했다. 장애인지역공동체 등 장애인단체를 통해 대구 지역 발달장애인 1만명을 우선으로 오는 4월 6일(월)부터 가가호호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1일부터 제작과 후원에 참여한 4개 기관·단체 홈페이지에서도 내려 받을 수 있도록 무료 공유한다.

 

소소한소통 백정연 대표는 “새로운 감염병의 등장에 따라 새로운 소식과 정보도 매일 쏟아져 나오는데 비해,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정보약자의 경우 올바른 정보 이해와 즉각적인 대응에 어려움으로 인해 피해가 더 클 수 있다”며 “질병에 대한 정보처럼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정보일수록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대표는 “특히 확진자가 많아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의 발달장애인에게 힘을 보태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장애인지역공동체 박명애 대표는 “대구에서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많은 장애인들이 코로나19에 확진되거나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코로나19에 대한 쉬운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어려움을 많이 겪었는데 이번 자료를 통해 쉬운 정보를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감염예방, 자가격리 및 확진시 대처방안을 잘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번에는 장애인단체와 사회적기업, 재단이 합심하여 자료를 제작했지만 앞으로 재난재해대책에 관한 쉬운 정보를 제공하는데 국가 및 지자체가 제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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