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왕우렁이로 벼농사 제초작업 효율화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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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기자
기사입력 2020-05-28 [13:58]

【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모내기철을 맞아 관내 친환경 벼 재배 확대와 제초작업의 생력화를 위해 기계·기북 친환경 쌀 생산단지와 구룡포읍, 대송면, 오천읍 373ha에 우렁이 19,000kg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 포항시가 친환경 벼 재배 확대를 위해 왕우렁이를 공급하고 있다.  © 포항시 제공


 

왕우렁이 농법은 1990년대 초부터 활용한 친환경적 논 잡초제거기술로 모내기 후 5~7일경에 논 10a 당 5~6kg의 우렁이를 넣어 잡초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우렁이농법에 활용하는 우렁이는 남미산으로 토종우렁이에 비해 섭식력과 번식력이 압도적으로 우수해 제초용으로 적합하다.

 

하지만 최근 기후온난화로 왕우렁이의 월동이 가능하게 되면서 호수, 하천으로 유입되는 사례가 있어 토종우렁이를 위협하고 있다.

 

시에서는 이런 문제에 대비해 우렁이 유출 방지망 2천여 개를 기계·기북 친환경 쌀 생산단지에 공급하고, 우렁이 제초 활용 농가에 관리 및 수거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 김극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렁이 농법을 지속적·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용만큼 관리가 중요하다”며 “우렁이 투입 전 유출 방지를 위해 물꼬에 차단망을 설치하고, 중간물떼기 시기와 수확 후 우렁이를 수거하는 등 농가에서의 노력이 필요하다. 시에서도 ‘왕우렁이 일제 수거기간’을 운영해 홍보 및 지도에 최선들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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