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사동 해수풀장 무질서 도 넘었다

"야영객들의 무분별한 점거로 쉴 수 있는 공간 조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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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영 기자
기사입력 2020-08-31 [09:42]

▲ 야영객들이 무단으로 투숙하고 있어 해수욕 이용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황진영 기자

 

【브레이크뉴스 울릉】황진영 기자= 경북 울릉군 사동리 몽돌해변 해수풀장이 관광객들의 무질서한 행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해수풀장 주변에는 후박나무숲이 잘 조성되어 있고, 이나무 5그루에는 해마다 흑비둘기가 찾아드는 곳으로 천연기념물 제237호로 지정 돼 관리되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일부 야영객들의 무질서한 텐트 설치 등으로 이곳을 찾는 지역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 후박나무 군락지,흑비둘기 서식지에도 무단 투숙중이다.     ©황진영 기자


관광객 이 모씨(남,39)는 "가족,지인들과 주말을 이용해 해수욕을 즐기러 왔지만, 이 곳에 캠핑을 해서는 안 된다는 안내판이 있음에도 야영객들의 무분별한 점거로 해수욕을 하며 쉴 수 있는 공간 조차 없다."며 목소리를 높혔다.

 

관광객 서 모씨(남,45)는 "후박나무 군락지와 흑비둘기를 보러 왔지만, 무 분별한 점거행위(텐트설치)로 흑비둘기는 커녕 눈살만 찌푸리고 간다."고 말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빠른 시일 내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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