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 "포항지역 기업 자금난 여전"

상황 상반기에 비해 나아진 게 없다64.5% 비슷하다30.7%, 나아졌다 4.8%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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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재 기자
기사입력 2020-09-21 [16:12]

▲ 포항상공회의소 전경     ©

 

【브레이크뉴스 포항】박영재 기자=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업체62개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0일 까지 (휴일제외 10일간)실시한 ‘2020년 명절(추석) 지역기업 자금사정 실태 조사’ 결과 현재 지역업체의 자금상황은 상반기에 비해 나아진 게 없다는 결과가 나와 지역업체들의 자금난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진 게 없다고 응답한 기업이 64.5%로 가장 많았고, 상반기와 비슷하다30.7%, 상반기에 비해 나아졌다는 기업은 4.8%에 불과했다.

 

특히, 지난해 추석과 비교하면 작년 하반기 보다 힘들다는 의견은 23.1%(36.5%→59.6%)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비슷하다는 의견은 18.5%(47.6%→ 29.1%) 감소했다.

 

작년에 비해 자금사정이 어려운 원인으로는 매출감소가 가장 큰 비중을차지했다. 그 다음이 제조원가 상승, 금융권 대출애로, 자금회전 부진순 으로 조사됐다.

 

기업체 금융관련 애로요인으로 담보위주의 대출관행(37.1%)이 가장 많았고, 기타(22.5%), 정책금리인상(19.4%),환율불안 지속(12.9%),그 다음으로 어려운 신용보증 이용여건(8.1%)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역 기업들은 어려운 자금사정 해소를 위해 정부가 역점을 두어야 할 사항으로는 대출금리의 대폭 인하 34.6%로가장 많았고, 정책자금의지원확대 30.8%, 신용대출 확대 22.4%, 신용보증 지원확대 9.4%, 주식·채권 발행여건 개선 2.8%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들의 대출자금의 주된 사용용도로는 운전자금이 75.4%로 가장 많았고, 설비투자 18.1%, 기타 4.9%, 부채상환 1.6% 순으로 답변 했다.

 

기타 자금사정 개선을 위한 대정부 건의사항에는 지원사업 대책(안)의 다양성, 중장기 정책자금지원 확대 필요, 신규사업 발굴과 신규인력충원,인력지원사업 등 기업의 부담률 경감을 위한 동시지원 필요,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수신·여신금리 동일적용, 중소기업 정책자금 확대 및 정책 자금 시행에 대한 1:1 홍보요구, 신용대출 확대와 신용대출이율 인하 요청, 신용보증확대요청(코로나19 재정에 따른 선착순제도 모순),코로나19로 인한 다수의 기업 신용등급 하락 발생됨에 따라 대출 신청 불가능 등 보다 실질적인 정부 지원시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 됐다.

 

이번 조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사정과 정책과제 등을 조사해 자금사정 개선을 위한 정책 건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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