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수박 홍콩으로 첫 항공 수출 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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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기자
기사입력 2020-09-27 [16:17]

▲ 포항 기계면에서 재배한 수박이 홍콩으로 수출을 위해 상차식을 갖고 있다.  © 포항시 제공

 

【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경북 포항시 기계면에서 재배한 수박이 홍콩으로 첫 항공 수출 길에 올랐다.

 

포항시는 지난 25일 기계면 소재 서포항농협 유통사업단에서 포항시 최초로 홍콩 수출길에 오르는 약 2.4톤(480통)의 수박을 기념하기 위해 상차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내 소비 트렌드는 수박 1통의 무게가 7kg 이상이지만, 홍콩에서는 4∼5kg의 작은 크기의 수박을 선호한다는 점과 이번 추석을 맞아 홍콩에서도 선물용으로 적합하는 데 착안해 바이어와의 접촉 끝에 이루어 낸 성과다.

 

이번 첫 수출에 성공한 수박은 무게는 작아도 비파괴 당도측정 시스템을 통과한 11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수박이며, 판매가격에서 국내 판매보다 수출에 강세가 있어 앞으로 수박재배 농가의 작은 크기 수박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오주훈 농식품유통과장은 “꾸준히 수출되고 있는 사과를 중심으로 무, 배추, 토마토, 시금치, 포도, 수박 등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로 포항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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