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 추석은 수송력 아닌 클린안전이 우선"

코로나 19 촘촘한 방역준비와 방역 준수 당부 소방본부 재난 예방에 방점 둔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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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현 기자
기사입력 2020-09-28 [01:06]

【브레이크뉴스 경북】이성현 기자= 경상북도가 추석 연휴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까지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했다.

 

▲ 경북도는 올해 기존의 수송능력 증강 중심의 추석 교통대책에서 안전하고 클린한 교통대책으로 전환했다. 

 

이 기간동안 경북도는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과 편리한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코로나 19사태로 추석명절이라고는 하지만 오고가는 정보다는 안심 및 안전이 더 중요하게 된 만큼 기존의‘수송력 증강’ 중심의 교통대책과 달리 이번에는 클린안심 교통대책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이동 시 방역과 안전 관리’ 등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치밀한 안전 준비를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특별교통방역대책을 수립해 각 시․군의 운수사업자 등과 합동으로 여객터미널과 승강장, 버스, 택시 주요 교통시설과 장비에 대해 방역실태 사전점검 및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또, 종사자 특별방역교육을 통해 만에 하나라고 방역지침 위반이나 감염사례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정부의 이동자제 권고 등의 영향으로 귀성객 이동이 예년 추석과 비교해 감소가 전망되지만 불가피하게 이동할 때에는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을 이용하는 국민이 늘어날 것을 대비, 도로 방역과 자가교통 안전이동에 대한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이때 각 국도와 지방도 주변 휴게시설, 터미널 등 민간이 운영하는 시설에 대해서도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소독과 물 청소를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과 2m 이상 거리두기, 손소독제 소독 등 방역 준수 여부에 대하여 지도점검도 강화한다.

 

사업용 여객자동차인 노선버스와 택시는 1일 1회 이상 소독과 탑승객 마스크 상시 착용이 의무화되며, 장거리 노선을 운행하는 시외버스는 창가 좌석 우선 예매를 추진하고, 전세버스를 일시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탑승객에 한해 출입명부 작성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다만, 추석 연휴 기간 일시적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택시부제 조정, 버스 증회 운행 및 노선연장을 통해 대중교통의 안정적 서비스 지원 관리체계는 그대로 유지한다.

 

한편, 경북도는 국민들이 교통망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도로공사 로드플러(www. roadpius.co.kr), 버스정보안내(BIT), 도로전광판(VMS), SNS를 활용해 실시간 방역상황 정보 제공 안내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처음 겪어보는 어려운 추석이지만 고향경북을 찾는 분들을 안전하고 편하게 모시겠다”면서 코로나 추석 특별안심교통대책의 빈틈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경북소방본부, 추석 연휴 언전하게 ...특별경계근무 돌입

 

▲ 추석 기간 동안 경북을 여행하는 국민들의 안전하고 클린한 여행을 위한 길잡이 홍보를 하고 있는 모습.   ©

 

한편, 비슷한 기간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총 1만5천357건, 1일 평균 3천839건의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이 중 화재는 19건에 재산 피해 18억5천만원이 발생했으며, 구조는 1271건 출동해 85명 구조, 구급은 2천444건에 1천435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올해도 소방본부는 각종 재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일선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소방순찰 강화, 출동태세 확립 등을 통해 단 한 건의 대형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경계활동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지난 9월 4일부터 소방본부는 비대면이기는 하지만 추석 연휴 대비 판매시설과 숙박시설, 운수시설, 요양병원, 요양원, 영화 상영관 등 다중이용시설 364개소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해 왔다.

 

올해는 추석 귀성길이 시작되는 29일부터 도내 전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다수가 이용하는 14개소의 기차역과 터미널에 대해서는 119구조․구급대를 전진 배치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중에는 병․의원 휴진을 대비해 구급 상황 관리센터 인력 3명을 보강하는 등 병․의원․약국 안내와 질병상담을 통해 도민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경북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예방과 함께 각종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소방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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