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해상교통단절 우려 '현대판 유배지' 정부가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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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영 기자
기사입력 2020-10-09 [12:59]

【브레이크뉴스 울릉】황진영 기자=경북 울릉도에 전례에 없던 촛불의 물결이 시작 된 것은 지난 5월28일부터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이 지난 25년간 울릉-포항을 운항하던 여객선 썬플라워호(2,394톤, 정원 920명, 화물적재 25톤) 선령 만기에 따라 기존 여객선의 절반도 되지 않는 엘도라도호(668톤, 정원 414명, 화물적재 불가)를 대체선으로 인가하면서 내건 '5개월 내 포항-울릉 노선에 기존 여객선의 동급 대체선 취항' 이행을 촉구하기 위함이었다.

 

고립된 섬 지역 이라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는 울릉도는 해상교통(여객선)이 1만 여명 주민들의 생존과 직결되는 필수 도로와도 같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뾰족한 해결책이 없어 오리무중이나 다름없는 꼴이다. 특히 동절기에 접어들면 높은 파고로 인해 결항일수가 더 잦아 질 것이고 현대판 ‘유배지’가 따로 없다.

 

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정성환, 홍성근), 울릉군이장협의회(회장 박춘환), 주민들이 직접 나서 울릉지역 내에서 진행 해오던 촛불집회는 지난8일 제16차를 기해 막을 내리고 앞으로는 울릉주민들의 불굴의 개척정신을 담아 썬플라워호 대체선 문제해결을 위해 관계 중앙행정기관 등 타 지역으로 이동해 전면 투쟁 할 것임을 밝혔다.

 

8일 오후 8시 울릉도 관문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마지막 촛불집회와 병행해 해당 선박회사 대저해운이 썬플라워호 대체선 엘도라도호 사업계획변경 조건부 인가 취소 행정소송을 진행한 것에 대한 강도 높은 규탄 궐기대회를 진행했고 강풍이 몰아치는 좋지 못한 날씨에도 불구, 주민 80명이 참여해 현장 분위기는 극에 달했다.

 

▲ 정성환 공동비대위원장이 규탄선언을 하고 있다.     ©황진영 기자

 

정성환 공동위원장은 규탄선언에서 “지난2월28일 선령만기로 운항이 중단된 썬플라워호의 대체선으로 투입된 소형선박 엘도라도호 운항으로 인한 주민의 인권, 생존권, 이동권 등 누릴수 있는 권리가 박탈됐다.”면서 “대저해운은 썬플라워호 동등급 또는 주민 다수가 원하는 카페리선 취항을 해야 한다는 조건부 인가가 부당하다며 대구지법에 조건부 인가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 한 것은 울릉주민과 관광객을 우롱하는 파렴치한 기업임을 규탄한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 박춘환 이장협의회장이 결의문 낭독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황진영 기자

 

박춘환 이장 협의회장은 결의문낭독에서 “울릉도 해상교통을 25년전으로 역행하는 대저해운을 1만여 울릉주민은 강력히 저항할 것이고 지역의 선출직과 상급기관은 주민들의 원성과 절규가 들리지 않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여한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오직 돈 밖에 모르는 기업!, 도덕적 책임도 돈 받고 팔아먹었는가!, 대저해운은 물러가라!”고 목 놓아 호소해 현장은 눈물바다가 되기도 했다.

 

남한권 예비역 준장(전 육군행정인사처장)은 “지난7일부터 2020년 국정감사가 진행중이다. 정부와 국회는 울릉도 해상교통 문제를 직시해 해결해 달라”면서 “여객선 문제는 울릉군수 책임이다. 현재도 이동하기가 죽을 지경이고 당장 동절기에 접어들면 교통단절 위기에 직면할 터, 울릉군수와 울릉군의회는 주민들의 어려운 실정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울릉주민들이 이동권과 생존권 위협에 직면해 있는 현 시점에서 울릉군, 해당선박회사, 관계기관 등이 앞으로 주민과 소통할지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아래는 구글번역기로 번역한 기사 전문이다.>

 

A modern exile, isn't it? Concerned about maritime traffic interruption on Ulleungdo Island... Government level attention is pressing.

 

【Break News Ulleung】 =Defending the towering near Dokdo on the end of the Republic of Korea donghae on Ulleungdo Island on an unprecedented wave began from the candle is May 28. The Pohang Regional Maritime Affairs and Fisheries Office (hereinafter referred to as the Pohang Maritime Affairs and Fisheries Office) has operated the Ulleung-Pohang ferry for the past 25 years According to the expiration of the Sun Flower (2,394 tons, 920 people in capacity, 25 tons in cargo load), the ship approved the El Dorado (668 tons, 414 people in capacity, no cargo load) as a replacement line, and the plan was aimed at urging the implementation of the existing ferry's equivalent replacement service on the Pohang-Ulung route within five months.

 

Ulleungdo Island, which has the special characteristics of an isolated island area, is like a duck in the face of the lack of a sharp solution so far, despite the fact that it is a must-have road directly linked to the survival of more than 10,000 residents. Especially when the winter comes, the high crest will cause more cancellations, and there is no modern version of the "breeding ground.“

 

In unison, the residents complained, "A company that only knows money! Did you sell your moral responsibility for money? Leave Daejeohae Shipping!" and the scene was filled with tears.

 

The 2020 parliamentary inspection of the government has been underway since last 7th, said Brigadier General (former chief of the Army's administrative and personnel affairs bureau). "The government and the National Assembly should face up to the problem of maritime transportation on Ulleung Island," he said. "The passenger ship issue is the responsibility of the head of Ulleung County. Even now, it is almost impossible to move around, and if we enter the winter season, we will face a crisis of traffic interruption, so the Ulleung County Governor and the Ulleung County Council should not turn a blind eye to the difficult situation of the residents," he pointed out.

At a time when Ulleung residents face threats of the right to move and survive, attention is being paid to whether Ulleung County, the shipping company and related agencies will communicate with the residents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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