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박종선 단장 사퇴하라”

4개 팬 모임 공동성명 내고 즉각적인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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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오 기자
기사입력 2010-12-23 [15:15]

 
30%대의 관중 수 격감, 성적부진, 전무후무한 현직 감독 구속 등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는 대구FC축구단이 팬들의 단장 사퇴촉구 사태까지 맞게 됐다. 23일 대구시청과 대구시의회 앞에서는 ‘대구FC 지지자연대’ 회원들의 피켓시위가 벌어졌다.

스포터즈 지지자연대는 ‘NANTIY’, ‘DOMINATOR’, ‘에그리나’, ‘풍’ 등 4개의 팬 모임이 연대한 단체다. 대구FC 지지자연대는 성명을 내고 “현 단장의 지난 과오와 현재의 무능력함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퇴진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지지자연대는 “바닥에 닿아버린 리그 성적과 경기력, 현 단장 취임 후 보이지도 않는 마케팅 및 홍보로 K-리그 최고의 관중감소율을 보이는 등 초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장이)팀을 위한 고뇌보다 자신의 안위와 보위만을 하고 있어 그 후안무치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비난했다.

지지자연대는 또한 “대구시민은 주인된 도리로 무너진 축구단에 회초리를 든 것이며 이는 더 이상 망가져 가는 대구시민의 축구단을 지켜볼 수 없기 때문”이라며 “책임추궁이 명확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합당한 절차와 위법의 수위를 넘지 않는 한도에서 무기한 투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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