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송이 가격하락 영덕-울진 농민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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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근 기자
기사입력 2016-10-01 [13:15]

▲ 9월28일 최근 자연산 송이의 물량이 늘어나자 경북 영덕-울진군 송이공판장에서 올해 수확한 송이를 구입한 송이수집상이 등급별로 선별하고 있다.     © 이우근 기자

 

브레이크뉴스 울진이우근 기자= 추석 전 금(金) 송이로 불리며 가격이 치솟았던 자연산 송이버섯이 최근 풍년을 이루면서 가격이 폭락하자 농민들 얼굴에 시름이 가득하다.

 

이처럼 자연산 송이 가격이 일주일 새 급반전을 보이는 것은 북한산과 중국산 송이버섯이 대량 반입되면서 일본 수출길은 물론 국내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는 지난 8월 말까지 발생한 폭염으로 인해 송이가 품귀현상을 빚자 일부 상인들이 북한산과 중국산 송이를 수입하면서 자연산 송이 가격이 폭락한 것으로 보인다.


울진의 한 송이 수집상은 최근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가격도 함께 내려가고 있다며 하지만 각 지방자치단체의 지역 축제 등 수요량이 증가하는 행사에 대비해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시중 가격도 ㎏당 상품은 17만~12만원, 중품은 15~8만원, 하품은 7~5만 원 선으로 지난해 상품 35만~40만원 보다 50%이상 저렴해졌다.

 

한편 송이 생산자 A모씨는 "송이가격이 너무 낮게 형성되는 것 같아 재미가 없다"며"울진산림조합이 개인에게 소량으로 판매하는 것은 소비자를 위하는 측면에서는 이해 못할바는 아니지만 상인들에게 까지 공급하는 것은 이해 하기 힘든 처사"라고 불만을 토로 하기도 했다.

 

울진군은 10월1일부터~10월3일까지 울진엑스포 공원에서 울진송이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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